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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젊은층 부작용 클 수 있어 50세 이상 대상"...영국·독일 등 교차접종 허용 광주 북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들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나눠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20일 서로 다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으로 1차 접종과 2차 접종을 하는 이른바 '교차 접종’에 대한 임상시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약 400~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 임상시험은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로 맞은 사람에게 국내에서 허가된 다른 백신을 접종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정부가 교차접종 임상시험에 착수하기로 한 것은 백신 수급이 불안정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 안전성과 효과를 따져 백신 접종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방책으로 풀이된다. 해외에서는 안전성이나 효과 측..
스페인에서는 교차 접종시 항체 7배 생성 연구결과 나와 mRNA 백신인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테크 백신을 연구자가 들어보이고 있다. 위키미디어 제공. 영국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하고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하는 교차 접종을 하면 코로나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항체가 7배나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내에서도 교차 접종 관련 후속 연구결과를 주시하고 있으며 국립보건연구원도 교차 접종에 관한 연구를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손영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9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교차 접종은 원래 백신의 일반적인 과학적 특성을 고려하면 검증되지 않은 방법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이 지적된 이후 전 세계에서 교차접종에 관한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옥스퍼드대 제공 보건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연령 제한을 50세 이상으로 올리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 161만 명이 2차 접종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을 교차 접종받을 예정이다. 최근 영국과 스페인, 독일 등에서 교차 접종이 효과가 있다는 예비 연구결과를 발표하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교차 접종 연구는 아직 면역 수준을 본 것일 뿐 실제 효능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고 안전성을 평가하기에는 임상 규모가 크지 않다는 한계도 지적된다.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교차 접종 사례가 증가하고..
대한의사협회 권고 대한의사협회 제공 대한의사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상관없이 야외에서도 마스크 착용해야 한다는 권고를 내놨다. 현재 수도권은 백신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야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비수도권에서는 백신접종자의 경우 마스크를 벗고 실외 산책이나 운동을 할 수 있다. 의협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낮은 백신 접종률과 감염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성급한 야외 마스크 미착용 권고를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에서 백신 접종자들에 한해 공원·산책로 등 실외에 있을 때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이날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212명 발생하며 지난해 1..
고재원 데일리뉴스팀 기자 이달 1일부터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COVID-19·코로나19) 백신 접종 연령이 30세 이상에서 만 5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됐다. 일부 백신 접종자에게서 희귀 혈전증이 보고되면서 접종 연령을 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로 맞은 사람 가운데 50세 미만 연령층 약 85만명이 미국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을 2차 접종 때 맞게 됐다. 정부 방침에 따라 사실상 '강제적'으로 1차와 2차 접종때 다른 백신을 맞는 ‘교차접종’ 대상자가 된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말 백신 도입 계획을 발표한 이후 한 번만 맞아도 되는 얀센 백신을 제외하고 줄곧 1차와 2차 접종 때 동일한 백신을 맞도록 하는 원칙을 견지해..
보건의료연구원·대한의학회 문헌 연구 결과 서울 동작구 경성의원에서 시민들이 얀센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시 동일한 백신을 두차례 접종하는 것과 비교해 중화항체 반응이 증가하거나 유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경우 모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임상적으로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의학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15일 ‘코로나19 백신 이슈 관련 신속 검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보건의료연구원은 7월 8일까지 국내외 의학논문 데이터베이스와 출판 전 문헌 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된 연구 문헌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의 효과 및 안전성과 기존 백신의 변이 바이러스 예방 효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팀이 극저온 전자현미경으로 살펴본 알파 변이 바이러스에 나타난 N501Y 돌연변이의 구조를 표현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다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재확산 원인인 변이 추적과 감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나 크로포드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 의대 유전체과학과 교수는 “백신 접종과 국가별 방역수칙이라는 변수가 더 많은 변이를 등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변이에 대한 분석부족으로 글로벌 코로나19 대응이 위기에 빠지고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14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플로스 제네틱스’에 공개했다. 크로포드 교수는 미 국립보건원(NIH) 유전학 분야 수석연구원을 역임했..
미국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 연구팀 사스코로나바이러스-2 스파이크단백질의 수용체결합영역(RBD)에 결합한 항체의약품. 하늘색과 분홍색은 리제네론에서 개발 중인 항체의약품, 노란색은 비르바이오테크놀로지에서 개발 중인 항체의약품을 나타낸다. 붉은색 원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사스코로나바이러스-2 변이를, 파란색 원은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를 나타낸다. IBS 제공 미국 과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의 변이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는 ‘슈퍼 항체’를 발견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의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타일러 스타 미국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 연구원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로부터 얻은 12종..
UAE 의료진 대상 긴급 접종 승인…3상 진행 중 나라만10개국 중국 생명공학기업 시노팜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3상이 아랍에미리트에서 시작됐다. 셰이크 압둘라 빈 모하메드 알 하메드 아부다비 보건국장(사진)이 첫 접종을 맞고 있다. G42 제공 올 연말 출시를 예고한 중국 국영 제약사 시노팜(중국의약집단유한공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이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필리핀과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와 멕시코 등 남미 국가들에 백신 공급을 약속한 한편, 임상 3상을 진행하던 아랍에미리트(UAE)에서는 긴급접종 승인이 떨어졌다. 한국도 중국산 백신의 이상반응률이 굉장히 낮고 효과가 좋은 것으로 판단하고 효과성과 안정성을 검토하고 있다..
대만 "중국 백신 위험 주의해야"…중국 "정치적 악의" (베이징 신화=연합뉴스) 3일 중국 수도 베이징 시청(西城)구의 한 보건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대만이 중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자 중국이 발끈했다. 5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주펑롄(朱鳳蓮)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전날 성명에서 대만이 중국 백신을 비방하는 것은 정치적 악의를 또 다시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는 대만 정부의 중국 업무 담당 부처인 대륙위원회가 지난달 31일 "중국 백신의 위험에 주의하라"고 당부하면서 "대륙(중국)은 대만 인민을 백신 테스트 대상으로 삼지 말라"고 요구한 데 대한 반응이다. 중국 대만판공실의 주 대변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