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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와 미래(ICT and Future) 티스토리 블로그
“마지막 입장 글을 올립니다. 우선 저 때문에 피해 받으신 ○○고 선생님, 학생, 학부모 관계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저의 건전하지 않은 인터넷 게시글들이 노출되어서 학교 이미지가 많이 실추되었습니다. 학생회장에 걸맞지 않은 행동을 했습니다. 선도위원회에서 내려지는 어떤 처벌이든 달게 받겠습니다. 이 사태의 원인(인) 저로서 책임을 지겠습니다.” 지난 1월 9일, 한 고등학생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반성문이다. 왜 그는 손과 발이 닳도록 빌고 있는 걸까. 지난해 6월, 기자는 “잉여는 왜 보수우파를 동경하게 되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썼다. 그 기사를 쓸 때까지만 하더라도 이 학생이 자신의 ‘인증사진’을 올린 사이트는 그리 주목의 대상이 아니었다. 그런데 그 뒤, ..
서울 동작구 모 고등학교 학생이 칠판에 문재인 대통령 비방 글을 적었다가 상담지도를 받고 반성문을 제출했다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 논란을 빚었다. 애초 게시물에는 ‘경기도 모 고교’라고 적혔지만 네티즌 수사대들이 사진 속 교훈을 바탕으로 알아본 결과 서울 동작구의 모 고등학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뉴스1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21일, 학교 칠판에 문재인 대통령 비방하는 글을 쓴 고교생이 반성문을 작성했다는 소식에 “여기가 북한이고 문 대통령은 북한식 최고 존엄이냐”라며 강력 비판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동작구의 모 고등학교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교실 칠판에 쓴 고등학생이 상담지도 처분을 받았고 심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4차 재난지원금 선별·보편 동시 지급 제안에 반대한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 대해 "재정당국의 입장을 굉장히 절제된 표현으로 말씀드린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여권(與圈)에서는 여전히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듣고 있다./연합뉴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홍 부총리의 절제된 표현이라는 해명을 어떻게 생각하시느냐'는 질문에 "글쎄요. 그렇게 보지 않는 분들이 꽤 많이 있다"며 "발언의 형식이나 내용이 상당히 부적절했다는 것이 당 내의 지배적 분위기"라고 했다. 이날 오전 열린 당 최..
"절제되게, 정중하게 재정당국 입장 표현한 것" 기재부 "보는 사람 판단이겠지만 '울먹' 사실과 달라" 凡與 김진애 조정훈, 본회의장 홍남기 찾아가 '대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4차 재난지원금 선별·보편 동시 지급 발언에 반대했다가 여권(與圈)의 비판을 받은 것과 관련해 "재정당국의 입장을 굉장히 절제된 표현으로 말씀드린 것"이라고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끝난 뒤 정세균 국무총리의 퇴장을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에서 사퇴설까지 나왔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재난지원금 이견, 확정된 것으로 오해될까 절제된 표현" 다시 반대 입장 강조하며 버티기 들어가 전날 전국민 지원 반대 입장속 '지지지지’ 표현 주목 '그침을 안다는 知止' 표현, 거취 고민으로 해석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전국민 대상, 소상공인 선별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에 반대입장을 나타냈다는 이유로 여당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와 관련 ‘전(全) 국민 보편지원은 안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페이스북 글은 재난지원금과 추경과..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서울 모 고등학교 학생이 교실 칠판에 '좌파친북 문재인' 등의 문구를 적었다가 반성문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도 모 고등학교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문재인 빨XX', '좌파친북 문재인' 등의 비방글이 적힌 교실 칠판 사진이 게재됐다. 이 사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 입양 발언과 관련해 '로켓배송 COUPANG BABY'라고도 써있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정인이 사건' 재발 방지 대책으로 "입양 후 양부모가 일정 기간 내 입양을 취소하거나 입양 아동을 바꿀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사진이 찍힌 고등학교는 게시글과 다르게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K고등학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