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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와 미래(ICT and Future) 티스토리 블로그
싸이월드가 2019년 2월 공개한 싸이월드 2.5 버전 예시화면. © 뉴스1 ‘원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싸이월드가 당초 목표한 3월이 아닌 오는 5월 부활한다. ‘미니미’나 ‘미니룸’ 등 과거 싸이월드 감성을 그대로 살린 웹서비스와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 버전이 동시에 나온다. 1년 넘도록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서 잠들어 있던 3200만 회원 데이터베이스(DB)도 100% 복원될 예정이다. 오종원 ㈜싸이월드Z 대표는 최근 과 만나 “서비스 복구 및 개발에 개발인력 60명이 투입됐다”며 “5월10일쯤 모바일과 PC 버전을 동시에 오픈할 것”고 말했다. 이는 당초 3월 웹 서비스 오픈 이후 상반기 내 모바일 버전을 내놓는다는 당초 계획에서 다소 수정된 것이다. 경영난에 사실상 폐업 상태였던 싸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지난해 철도·지하철의 재정 적자가 크게 늘자, 정부와 서울시, 보수 언론 등이 심각한 문제라고 호들갑을 떨며 적자 줄이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경우, 지난해 적자액이 약 1조 1000억 원으로 2019년에 비해 90퍼센트 늘었다. 올해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늘어난 적자는 승객이 감소하고 방역 비용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특히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무임 수송, 학생 할인, 버스-지하철 환승 지원, 수송 원가에 못 미치는 요금 수준 등이 적자를 늘린 주 요인으로 꼽힌다. 이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와 지자체가 마땅히 책임져야 하는 것으로, 교통복지 제공으로 생겨난 ‘착한 적자’다. 그런 만큼, 적자가 늘어난 것이..
전년 대비 2000억~2100억 원 추가 손실 불가피 1월20일~4월12일 78일간 운수수입 992억 손실 서울 지하철 한 역사에서 직원이 마스크를 쓴 채 근무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이대로 연말까지 계속되면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적자 규모가 올해 최대 8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미 무임승차의 증가로 해 마다 막대한 적자를 보고 있는 공사가 코로나19 타격으로 사상 최악의 경영성적표를 낼 것이란 우려다. 이런 우려는 지난 22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교통공사 업무보고 자리에서 나왔다. 이 달 취임한 신임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현금흐름 악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
[앵커] 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추진하다 논의 자체가 중단됐다는 소식은 얼마전에 전해드렸는데요. 수도요금도 당장 내년에는 오르진 않을 전망입니다. 코로나 여파에 따른 시민 부담을 고려한 조치라는 설명입니다. 보도에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의 내년도 수도요금이 동결됩니다. 수도요금 인상을 내용으로 하는 조례 일부 개정안이 마련됐지만 서울시의회는 일단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서민 부담을 덜자는 취지입니다. "코로나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이 너무 어려운 시기인데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 인상의 필요성은 (시 의원들이) 다들 공감하거든요." 서울의 수도요금이 8년간 변하지 않는 동안 생산원가는 약 12% 상승했고 적자 규모는 1,600억 원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