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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와 미래(ICT and Future) 티스토리 블로그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 안드로이드 버전이 이번 주 전 세계에 출시된다. 미국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클럽하우스 안드로이드 베타 버전이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된 데 이어 18일에는 일본·브라질·러시아 시장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나머지 국가들에서는 21일 공개된다. 인도, 나이지리아에선 이날 오전 출시되며, 한국을 비롯한 나머지 국가들은 이날 오후 공개될 예정이다. 오디오 기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 클럽하우스는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이 개발한 음성 기반 SNS다. 지난 해 3월 출시된 이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등 유명인사의 등장으로 '인싸앱'으로 불리며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음성 기반 SNS란 차별화 포인트에 힘..
한국판 '클럽하우스'라 불리며 기대를 모은 카카오의 소셜 오디오 플랫폼 '음'이 출시된지 일주일을 맞았다. 음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본 결과, 카카오 계정으로 쉽게 가입하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과 연결 돼 그룹 참여자끼리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돋보였다. 또 다양한 이모지로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는 것도 음 서비스만의 차별 포인트였다. 초대 방식·언어·오픈채팅 지원 차별화 카카오 음 (출처=지디넷코리아) 먼저 음 서비스와 클럽하우스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점은 초대 방식에 있다. 클럽하우스는 초대장이 있어야만 가입할 수 있는 폐쇄형 플랫폼인 반면, 카카오 음은 카카오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했다. 클럽하우스의 폐쇄적 가입 방식은 비판의 대상이자, 클럽하우스의 인기 요소이기도 했다. 클럽하우스는 초..
Vol. 21 코로나 19 백신 접종 코로나 19 백신을 한 번이라도 접종받은 사람이 천만 명을 넘어섰어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집단면역, 9월로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고 해요. 오늘 폴리티카는 백신에 대한 궁금증 1부터 10까지를 다뤄요. 우리나라에서 백신 얼마나 맞았고 접종 어떻게 하고 있는지, 나는 백신 언제 맞게 되고 마스크는 언제쯤 벗을 수 있을지 궁금하시다면 오늘 레터가 도움 될 거예요. 지금 일어나는 일 천만 명 넘은 백신 접종 순조로운 접종 속도 백신을 한 번이라도 접종받은 인구가 천만 명을 넘었어요. 전체 인구의 23%가 백신을 한 번 이상 맞았어요. (6월 14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은 상반기 목표인 1,300만 명 접종도 조기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고 발표했어요. 백신 ..
에디터의 노트 오늘날 유튜브는 현대인의 필수품이자 동반자가 됐습니다. 그야말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유튜브를 통해 각양각색의 콘텐츠를 수시로 소비하기 때문인데요. 아마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에 관한 물음에는 망설여도 즐겨보는 유튜브에 대해서는 누구나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너무도 익숙한 마당에 새삼스러운 질문을 돌이켜 봅니다. 대체 유튜브의 무엇이 현대인을 사로잡은 걸까요? 혹은 현대사회의 무엇이 유튜브와 찰떡같이 맞물린 걸까요? 대상: 유튜브 없이 못 사는 현대사회 우리나라 통계도 살펴보겠습니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유튜브 사용자 수는 약 4000만명입니다. 한 달 동안 모바일기기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분석해 계산한 순수 이용자 지표(MAU, Monthl..
책소개 미래학자가 전망하는 글로벌 위기 이후 20년의 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책을 소개한다. 미래 시장이나 사회의 불확실성이 현재보다 더욱 커져 마치 경련이 일듯 요동치는 시대가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월드 스패즘의 시대라 지칭하면서 앞으로 나타나게 될 사회, 경제적인 변화에 대하여 살펴본다. 요약본 본문 1장 부의 새로운 물결이 온다 시작된 부의 대이동 “자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소비가 증가하는 부의 효과에 의한 미국의 경제 성장은 끝났다. 아시아 역시 미국의 이런 상황에 대해 걱정을 해야 한다.” 2007년 세계지식포럼에서 행한 모건 스탠리 아시아 회장인 스티븐 로치의 발언 속에는 미래의 부에 대한 중요한 통찰이 함축되어 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지금 자산버블과 신용버블이라는 양대..
탄허스님은 1911년 김제에서 출생해서 1983년에 입적한 불교계의 대승이었다. 독립운동가 김홍규 선생의 둘째아들로 태어나 15세부터 도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1934년 22세의 나이로 모대산 상원사에서 출가했다. 그는 한국의 고승이자 불교학자였으며 조계종 중앙역경원 초대원장을 지냈고 불경을 한글로 번역하여 원효, 의상대사 이래 최대의 불사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죽음을 1983년으로 예지하고, 정확히 1983년 세수 71세 법랍49세로 입적하였다. 입적 후 대한민국 정부는 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은관문화훈장을 추서하기도 했다. 탄허 스님의 예언내용 1. 인과응보의 원리로 일본은 조선을 지배하려 하였으나, 천운이 조선을 보전하니 일본 선조들이 저지른 죄악이 후손들에게 전해질 것이며 힘든 역..
[그림1] 지구 주위의 우주쓰레기들. (출처 NASA) 2015년 1월 2일, 한국 공군의 우주발전처와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는 미국 합동우주작전본부(JSpOC)로부터 긴급연락을 받았다. 우주 파편이 지구를 돌고 있는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위성3호에 최고 23m까지 접근해 충돌할 위험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미래창조과학부엔 정초부터 비상이 걸렸다. 즉시 KAIST와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충돌위험대응팀을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다. 다행히 파편은 위성에서 1km 거리를 두고 빗겨 지나갔다.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지만, 하마터면 영화 ‘그래비티’처럼 위성이 박살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지구 주변엔 지름 1cm 이상인 우주쓰레기 50만 개가 시속 2만5000km 속도로 돌고 있다. 대부분 위성 ..
에디터의 노트 사실 오늘날 유튜브의 존재감을 '떴다' 정도로 표현하기엔 어색한 구석이 있습니다. 떠오른 수준이 아니라 자체로 현대사회의 한 부분이 돼 버렸기 때문인데요. 지난 화에서 '페이팔 마피아' 3인의 기지로 출현한 유튜브가 세상의 인정받기까지 얘기했다면, 이어서 세상을 잠식하는 '공룡'이 되기까지 유튜브가 어떤 길을 헤쳐왔는지 얘기합니다. 유튜브 스토리, 다시 재생해 볼까요? 배경: 유튜브의 성장통 벤처캐피탈 '세쿼이아 캐피탈'로부터 1150만달러(한화 134억원)를 투자받고 성장세를 이어가는 유튜브. 2005년 2월 창업 후 1년 조금 지나 이미 내로라하는 미디어 대기업에 견주는 영향력을 지닙니다. 해외 진출이며 모바일 서비스며 사업은 확장되는데 직원은 단 서른여명. 하루 조회수 1억건을 넘어가..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1995년 여름. 여러분은 무얼 하고 계셨나요. 최근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씨를 보며 울컥했던 ‘코딱지’들은 초등학생이었을테고, 자녀들의 사교육 전쟁에 뛰어든 어느 학부형은 압구정동을 주름잡던 ‘오렌지족’이였을 법도 한데요. 경향신문이 만들던 젊은층을 위한 섹션페이지 ‘매거진X’는 1995년 6월20일부터 LG전자 ‘커뮤니카토피아’ 연구소와 함께 20년 후의 미혼·기혼 남녀 등 다양한 연령의 미래상을 소개하는 시리즈물을 실었습니다. 당시 예측한 2015년의 모습은 틀린 부분도, 과장된 부분도 많습니다. 의외로 적확하게 맞아떨어진 부분도 있고, 뒤틀린 의미로 맞은 부분도 있네요. 미래를 예측한 기사를 두고 어느 지점에서 현실이 굴절됐는지 살펴보면 오늘날의 사회를 다시 한 번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