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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의 현황과 원인, 그리고 대응 방안 2016년 옥스퍼드 사전은 ‘탈진실(post-truth)’을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 브렉시트와 미 대선을 거치면서 전 세계에서 ‘가짜 뉴스(페이크 뉴스, fake news)’의 문제가 크게 주목 받으며, ‘탈진실’이 올해의 단어로까지 선정된 것이다. 옥스퍼드 사전에 따르면, ‘탈진실’은 ‘감정이나 개인적 믿음이 공공 여론을 형성하는데 객관적 사실보다 더 영향을 발위하게 되는 상황’을 뜻한다. ‘탈진실’은 2015년에 비해 20배 더 많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가짜 뉴스의 현황 미국 NBC방송 ‘미트 더 프레스(Meet the Press)’에 출연한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대안적 사실(alternative facts)’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교묘하게 ..
문재인 ‘미래 내각’ 찌라시의 가장 큰 문제는 상상력 부족이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대선 가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어 가짜 뉴스의 표적이 되곤 한다. 그중 가장 자주 도는 가짜 뉴스가 바로 ‘문재인 미래 내각’이다. 최근 박사모 등 보수 단체들 사이에서 돌고 있다는 이 찌라시를 살펴보면, 그 상상력이 꽤 흥미롭다. 충청 지사가 서울 시장을 맡고, 형기를 아직 채우지 못한 전 국회의원이 교육부 장관을 맡는다고 상상한 건 왜일까? 또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건, 평론가 김갑수 씨에겐 왜 뜬금없이 농축수산부를 맡긴 것일까? 그러나 역시 가장 이해하기 힘든 건 정당인도 행정가도 아닌 고영태 씨를 문화체육부 장관 자리에 앉힌 작성자의 상상력이다. 이 찌라시의 가장 큰 문제는 현실 정치에 대한 모자란 이해..
매트릭스의 빨간약과 파란약의 선택 매트릭스에서 네오는 빨간약과 파란약 중에 선택을 하게 된다. 네오는 빨간약을 선택했다. 우리의 현실 세계도 비슷한 상황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 정보를 받아들이고 관심을 갖는 데 있어서, 항상 이러한 선택이 존재한다. 개인의 권력욕을 위해 시민학살을 자행한 전두환이 하고자 했던 것은, 3S 정책을 통해, 국민들에게 파란약을 선택하도록 조장해 왔다. 우리 현실에 가장 밀접하고,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정치에 대해서, 관심가져서는 안되는 더러운 것으로 세뇌되어, 역시 파란약에 물드리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권력을 갖은 자들이 그렇게 하는 것이야 자신을 위해서 그렇게 한다고 이해는 할 수 있지만, 기득권 세력이 만들어 놓은 매트릭스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보통사람들 조차도..
검찰 vs 경찰 .. 엿 배틀. "한번 까드려야 내가 뭐하는 놈인지 아시것어?" - 주양 (류승범) 주진우가 디테일을 감수했던 "부당거래" ... 픽션이란것은 실제로 있을 만한, 개연성이 있는 이야기를 극적요소를 가미 해서만들어내는 허구이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가 영화관이 아닌 일상의 눈앞에서 벌어진다.. . . . 검,경 수사권으로 싸우고 당연히(?) 승리한 검찰... 경찰내부는 물론이고 외부 여론에 까지 두루두루 욕을 먹던 조현오... 신경전은 계속이어져서.. 돈봉투 사건때 1차 엿배틀.~~ 꼬리자르기 결과는 차치하고, 그 과정에서 검찰은 경찰에게 엿을 듬뿍먹였지요... 절치 부심하던 경찰... 기소청탁의혹도 모자라 검찰 연루의혹의 청와대 민간사찰사건 까지.. 여기저기서 온통 돌팔매질을 당하는 위기의..
삼두노출.. 그리고 선관위... 우발적인 번개.. 그리고 삼두노출.. 아프리카에 생중계가 되고, 네이버와 다음 실시간 검색1위를 찍어버렸다. 1026부정선거와 사상구 박근혜 카퍼레이드 사건으로 선관위와 나날이 대립의 각을 세우던 김어준이 내놓은 공격법은 번개와 삼두노출 패러디 였다. 고개를 빼꼼 내민 김용민... 정말 "산화"를 각오한 것일까? 이번 이벤트는 상대편에게 단순히 빅엿을 던지는 것을 넘어서 ,자신들을 내던져서 지뢰를 깔아둔 것이다. 새누리당과 선관위는 이를 고발하기도 걸고 넘어지기도 애매한 사건.. 엄숙주의 프레임을 빼어들고 이제와서 법운운 하면 선관위도 선관위지만, 새누리당의 대권후보도 같이 날아가는 상황. 새누리당이 현재 누구의 당인가?.. 오너쉽 이란 말이 나오는 박근혜 1인체제 정당이..
통일의 길_ 보수vs진보 헌법 1조 4항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대통령의 의무 4항 -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성실히 노력할 의무. 굳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라는 노래까지 가져 오지 않더라도, 대한민국의 통일은 그 누구도 부정 할수 없고 거스를 수 없는 절대 명제이며 미래를 향한 우리의 목표이다. 전쟁을 피하고 평화 통일을 바라는 부분까지도 모두가 동의한다. 다만 세부적 방법론으로 들어가면서 보수와 진보가 틀어지게 된다. 보수가 그리는 통일은 북한정권의 붕괴, 그리고 남한으로의 흡수 통일이다. 기득권과 현재 자신이 가진것의 유지에 관심이 큰 보수 입장에서 어짜피 북이 무너지길 기다리는 입장에서 북으로 넘어가는 지원은..
나꼼수가 건네준 빨간약과 파란약... 어느 날 "토마스 앤더스"에게 모피어스가 찾아 옵니다. 빨간약과 파란약을 들이 댑니다. 진실을 보겠는가? 현실에 안주하겠는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의 첫 선택,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까요? 현실에 대한 불만? 진실에 대한 호기심? 도전정신? 여러가지 이유로 빨간약을 택하는 사람도 있겠고, 지금 자신의 위치와 생활,현실에 만족하는 사람은 굳이 위험요소를 감수 하기 싫어 파란약을 택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매트릭스 밖의 현실은 결코 아름답지 않지요. 이름모를 죽을 먹으며 끝없이 힘든 투쟁의 일상... 우리는 스스로에게 되묻게 됩니다. 진실이 행복한가? 매트릭스 안이 더 행복하다면, 매트릭스가 악이 맞긴 하나? 다시 매트릭스 안으로 돌아가려는 사람도 나타나지요. 나꼼수를 ..
대한민국, 기회가 왔다 한국은 미국발 경제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전문 기술자가 포함된 최고의 국가종합위기대응팀’을 구성하고, 국민이 여기에 동참한다면 이 위기는 부강한 한국을 건설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9월 위기설을 넘기고 10월이 되자 잘나가던 미국 월가의 금융기관들이 도산하면서 그 충격파로 한국의 환율이 뛰고 주식과 집값이 하락하면서 국내 경제는 깊은 침체에 빠졌다. 그사이 북쪽은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 문제가 불거지면서 갑자기 폐기하던 핵시설 복구를 천명해서 불안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중국의 멜라민 문제를 포함해 현재 한국을 이토록 어지럽게 만드는 요소는 모두 외국으로부터 기인한 것이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대책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우리가 매년 겪는 태풍처럼 문제의 본질을 확실히..
한국 사회 7대 위기 7대 기회 우리 앞엔 어떤 위기와 기회가 기다리고 있을까. 미래를 예측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점을 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얘기다. 현재와 동떨어진 미래는 있을 수 없다. 따라서 현재를 잘 들여다보면 다가올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짐작할 수 있다. 현재를 통해 미래를 내다보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하려고 하는 것이다. 미래 예측을 통해 우리에게 어떤 위기가 닥쳐올지를 그려볼 수 있다면 그 위기에 대비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도 있다. 우리 앞에 놓여져 있는 기회가 어떤 것들인지를 알 수 있다면 그 기회를 흘려보내지 않고 제대로 살릴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중요하다. 우리 앞에 어떤 위기와 기회가 기다리고 있는지를 꿰뚫어보는 것이. 은 창간 23주년을 맞아 각..
문재인이 탁현민을 내치지 ‘않는’ 5가지 이유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의 거취 논란이 한달째 이어지고 있다. 그가 지난날 쓴 책에서 유흥업소에 대한 글들을 쓴 것이 뒤늦게 발견됐다.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빗발쳤다. 기자회견도 열렸다. 평소 ‘소통’을 강조해 온 문 대통령이라면 사퇴를 종용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지 않았다. 대선 직후, ‘문고리 3인방’에까지 비교되며 ‘3철’들이 당선 이후 대통령 곁을 멀리한 것과 비교하면 탁현민 본인도 문 대통령도 물러섬이 없다. 1. 탁현민은 ‘노무현 바람’을 일으켰다 탁현민씨가 지난 5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 내용에서 문 대통령과 인연을 맺게 된 첫 계기는 2009년 서울 성공회대에서 열린 ‘노무현 추모 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