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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와 미래(ICT and Future) 티스토리 블로그
종교 개혁자들은 다니엘 7장과 요한계시록 13장에 나오는 작은 뿔과 첫번째 짐승의 모습을 어떻게 이해했길래, 그 둘 모두가 로마 교황권을 가리킨다고 지적하였을까? 이 기사를 끝까지 읽고 나면, 종교개혁자들의 견해에 독자 여러분들도 전적으로 동의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세와 편견없는 마음으로 적그리스도의 정체를 연구하는 사람마다 모두 동일한 결론을 얻을 수 있도록 예언을 기록해 두셨다. 왜냐하면 그 분께서는 성경을 진지한 마음으로 연구하는 그리스도인마다 적그리스도의 정체를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언을 풀 수 있는 열쇠들을 성경 속에 감추어 두셨기 때문이다. 선지자 다니엘과 사도 요한이 기록한 예언, 그리고 세계 역사를 통하여 성취된 예언의 자취를 살펴보면, 로마 교황권 이외에 이 세상에..
한반도 평화 ‘교황 역할론’ 기대 반영한 듯 2018년 10월18일 바티칸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가톨릭’으로 열어 ‘프란치스코’로 통한 대화였다. 4일 한-미 정상간 통화를 부드럽게 만든 것은 ‘가톨릭’이라는 공통점이었다. 청와대는 4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 통화가 이른바 ‘코드가 잘 맞는 대화’를 했다고 자평했다. 두 정상이 모두 가톨릭 신자여서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대화를 화제에 올리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있었던 정상 통화와 관련해 “양 정상이 폭넓은 주제로 상당히 많은 대화를 나눴다. 바이든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내가 가톨릭 신자이니 교황님과 소통하자’는 취지..
교황-문대통령 38분 단독면담 “북한 초청장 오면 갈 수 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강력히 지지 문 대통령 두려워말고 나아가시라” 교황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 교황 서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18일(현지시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장이 오면 무조건 응답을 줄 것이고 갈 수 있다”며 사실상 방북 요청을 수락했다. 교황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북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사상 처음으로 교황의 북한 방문이 가시화됐다. 교황은 또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강력 지지한다면서 “멈추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말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교황청 교황궁에서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천주교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프란치스코 교황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구두 메시지에서 “문 대통령과 친애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평화와 번영이라는 선물을 내려주실 것을 전능하신 하느님께 계속해서 기도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문 대통령과 한국 국민들에게 존중의 마음을 표한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6일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청와대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구두 메시지를 슈이레브 주한 교황청 대사의 서한으로 접수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8년 10월18일 바티칸 예방을 계기로 나눈 문 대통령과의 대화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북..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페이스북을 찾아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저커버그는 이날 문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평창 동계올림픽 응원 릴레이' 글에 "2018년 올림픽과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Congratulations and best wishes on hosting the 2018 Olympics and Paralympics!)"고 썼다. 전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G-200' 행사에 참여한 문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 선수에게 '홍보대사' 명함을 받으며 정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문 대통령은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의 첫번째 활동으로 '2018 평창! 하나 된 열정! 하나 된 대한민국! 하나 된 세계! 문재인'이라고..
바뀌지 않은 국제사회의 엄중한 대북현실 거세질 북한의 평화공세 대처할 의지 있나 평창 대화는 공짜 아닌 회수해야 할 어음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문제가 마무리됐다. 일사천리로 진행된 대화에 어지러울 정도다. 김정은의 신년사에 이은 남북 고위급회담과 두 차례 실무접촉만으로 이 정도 결과물은 낸 것은 어찌됐건 고무적이다. 게다가 금강산에서의 남북 전야제, 북한 마식령 스키장에서의 공동훈련 등 예상하지 못했던 문화ㆍ스포츠 교류까지, 지난 보수정부 10년 동안 막혔던 체증이 단번에 뚫리는 기분이다. 남북이 접촉면을 최대한 넓힌다는 데 반대할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한가지는 분명히 지적해야겠다. 이 모든 게 공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미 남쪽이 치른 비용이 작지 않다. 북한의 대규모 선수단을 초청하는 과정에서 불..
마이니치신문 사와다 가쓰미 논설위원이 신간을 들어보이고 있다. [본인 제공] “옛날엔 많은 일본 사람들이 조선에 왔지. 좋은 일본 사람도 있었고 나쁜 일본 사람도 있었어. 조선 사람도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이 있었지.” 경북 안동의 한 가게의 주인 할머니가 1988년 일본인 대학생을 맞아 건넨 말이다. 당시 한국을 배낭여행 중이던 이 대학생은 현재 일본 유력지 마이니치(每日)신문의 논설위원이 됐다. 사와다 가쓰미(澤田克己). 이 할머니의 말씀이 인상에 깊게 남은 사와다 위원은 이듬해 한국어 유학을 왔고, 이후 마이니치 신문의 서울특파원을 2번(1999~2003년, 2011~2015년) 지냈다. 두번째 부임 중엔 서울지국장으로 근무했으며,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회장으로 선출됐다. 일본 언론인 ..
[사진: 뉴시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그러나 ‘병상이 부족하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11월부터 하루에 발생하는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여 언론에서는 3차 대유행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고, 12월 6일 정부는 수도권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확산세는 계속되었다. 12월 15일에는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1천명을 넘어서서 이후 계속 1천명 대를 기록하더니, 마침내 12월 19일에는 하루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치인 1,097명에까지 이르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20일 0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4만9,665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특히 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건강·면역이 취약한 사람..
문재인 정권은 출범 초기부터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웠다. 이는 정권 출범 후 첫 행보로 인천공항을 방문하여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선언하는 쇼맨십을 보인 데서 잘 드러난다. 매체 『사회주의자』는 이와 관련하여 기사 「문재인의 “비정규직 제로” 선언, 공염불로 끝나나」, 「좋은 비정규직이란 없다: 문재인의 ‘비정규직 제로시대’ 약속에 부쳐」 등에서 문재인 정권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하지 못하고 있음을 비판하는 기사들을 활발하게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기사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 투쟁의 미래는 우리 손에 달려있다」에서는 “우리는 문재인 정권의 비정규직 정책이 지닌 기만적인 모습을 인천공항의 사례에서 이미 확인할 수 있다...
[사진: SBS 뉴스] 도시는 물론이고 시골 동네 구석까지 ‘노 재팬(NO JAPAN)’ 현수막이 휘날리고 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10명 가운데 7~8명이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덕분에 일본제거나 일본과 관련이 있는 상품의 매출이 급감했다고 한다. 일본 상품을 사서 쓰거나 일본 여행을 했다가는 주변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야 하는 분위기이다. 한편 “할아버지는 독립운동, 나는 불매운동”이나 “독립운동은 못했지만 불매운동은 한다”와 같은 슬로건도 널리 확산되고 있다. 지금의 불매운동이 단순한 소비자 운동이 아니라 반일 민족주의와 결부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다. 아베 정권의 수출규제 조치가 한국 정부의 위안부 합의 파기와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보상 판결에 대한 보복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