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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가 2일 0시 기준 수도권을 중심으로 176일만에 최다인 826명이 나온 가운데 방역당국은 델타 변이바이러스(인도 변이)가 수도권에서 확산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밝혔다. 현재 확산 추세에서 델타 변이의 강한 전파력까지 더해지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의 경우 델타 변이 감염 건수가 차지하는 규모가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상황은 아니지만 델타 변이는 전파력이 40~60% 더 높은 알파 변이(영국 변이)보다 1...
영국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앞에서 시위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해제 일정 연기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앞서 보리스 존슨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인도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의 확산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봉쇄 해제 날짜를 7월 19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인도 변이)가 국내는 물론 전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각국에서 접종중인 백신의 델타 변이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처·로이터 등 주요 외신과 최근 공개된 데이터를 종합하면 영국 공중보건국이 실시한 최근 연구에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은 델타 변이로 인한 유증상 감염에 88%의 보호 효과가 있다고 지난 ..
감기증상과 비슷 무증상 가능성 낮아 영국에서 최근 인도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형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영국 정부는 백신 접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EPA/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알파 변이바이러스(영국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바이러스(인도 변이)가 전세계 코로나19 변이 가운데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우려가 18일(현지시간) 제기됐다. 델타 변이가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강한 알파 변이보다 전파력이 약 60% 높다는 분석과 함께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기존 코로나19 감염자와는 다른 증상이 나오거나 무증상 감염자가 더 적을 가능성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700∼800명대로 치솟은 가운데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사례 모두 동시에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내 감염'을 뜻하는 지역발생 확진자가 연일 600∼700명대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해외유입 확진자까지 80명대로 급증해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세다고 알려진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가 증가하면 이 변이의 유입 가능성도 그만큼 커지는 것이어서 국내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고조되고 있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유럽에서 3월 최초 확인…인도 22일 우려 변이로 규정 Pixabay 제공 인도에서 델타형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코로나19) 변이에서 파생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델타 플러스' 변이로 부르는 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는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감염자 옆에서 걸어가기만 해도 감염될 정도로 감염력이 강한 것으로 보고됐다. 22일(현지시간) 인도 매체인 인디아투데이는 "인도 최고 의료기관인 전인도의학연구소(AIIMS) 란딥 굴레리아 소장이 최근 인도에서 나타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플러스(B.1.617.2.1 또는 AY.01)가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인도 보건 당국은 이날까지 인도 전역에서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3개 주에서 ..
델타 변이 감염자 감염재생산지수 7에 달해 Pixabay 제공 지난해 가을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B.1.617.2)는 현재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85개국으로 퍼지며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는 지배종이 됐다. 잉글랜드 공중보건국(PHE)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기준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의 99%는 델타 변이로 조사됐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PC)는 다음 달 말 델타 변이가 유럽 내 확진자의 9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1일(현지시간) CNN은 지난달 미국에서 델타 변이 감염자가 2주마다 2배씩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4일 독립기념일을 기점으로 ‘코로나 독립’을 선언했고, 영국은 19일부터 방역 규제를 대거..
투과전자현미경(TEM)으로 촬영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모습. 표면에 있는 돌기 모양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변이가 생기면 감염력이 높아지거나 항체에 대한 면역 회피 능력이 생길 수 있다.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100명 중 7명이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2개월 전만 해도 델타 변이 감염자가 100명 중 1명도 안되는 수준에 머물렀으나 최근 급격히 증가했으며 델타 변이는 ‘알파형’이나 다른 변이에 비해 전염이 빠르다고 설명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5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표본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하다고 하기..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이 11일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영상 캡처. 최근 일주일간 모임이나 약속, 일상생활 공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환자를 우연히 접촉해 감염된 소규모 접촉감염이 전체 확진자 중 약 47%를 차지했다. 감염 경로를 아직 조사중인 이른바 '깜깜이' 사례도 31%로 늘어났다. 델타 변이바이러스(인도 변이)도 전체 변이 검출 사례에서 알파 변이바이러스(영국 변이)보다 수도권에서 약 2배 이상 검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손영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1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주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수는 992명”이라며 “직전 한 주간 655명에 비해 33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이름을 서랍에 적어 놓은 실험실의 모습이다. 세계보건기구는 변이 바이러스의 이름이 일반인이 인식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그리스문자로 부르기로 결정했다. WHO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인도 변이) 확산이 현실화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 간 국내 코로나19 주요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536명 가운데 델타 변이 사례는 374명으로 알파 변이(영국 변이) 162명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분석됐다. 방대본은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중 16.5%인 1215명의 바이러스 유전체를 대상으로 변이바이러스 감염 사례를 분석했다. 1215명 중 국내 지역발생은 1071명, 해외유입 사례는 144명..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700∼800명대로 치솟은 가운데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사례 모두 동시에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내 감염'을 뜻하는 지역발생 확진자가 연일 600∼700명대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해외유입 확진자까지 80명대로 급증해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세다고 알려진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가 증가하면 이 변이의 유입 가능성도 그만큼 커지는 것이어서 국내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고조되고 있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