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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전문위 1일 백신 접종 연령 만 50세 이상으로 조정 해병대사령부 소속 장병이 사령부 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7월부터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백신의 접종 연령이 기존 30세 이상에서 만 5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이미 1차로 맞은 50세 미만약 85만명은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을 2차로 맞게 된다. 접종 후 '희귀 혈전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이들은 강제적으로 종류가 다른 백신으로 1·2차 접종을 하는 '교차 접종' 대상자가 됐다. 정은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은 1일 정례브리..
백신 접종과 관련해 주목할 연구 연합뉴스 제공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을 한 번씩 번갈아 맞는 ‘교차 접종’이 안전하며 면역 효과도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화이자와 모더나 같은 mRNA 백신의 면역 효과가 최대 몇 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이에 따라 특정 종류의 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교차 접종을 늘리는 등 백신 접종 계획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 mRNA 백신 면역 효과, 최대 수년 간 유지 코로나19 유행이 1년을 훌쩍 넘어가고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인구도 늘면서 최근 학계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의 면역 효과가 얼마나 유지될지에 대한 연구가 계속 진행돼 왔다. 백신의 면역 유지 기간은 부스터샷..
영국 "젊은층 부작용 클 수 있어 50세 이상 대상"...영국·독일 등 교차접종 허용 광주 북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들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나눠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20일 서로 다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으로 1차 접종과 2차 접종을 하는 이른바 '교차 접종’에 대한 임상시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약 400~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 임상시험은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로 맞은 사람에게 국내에서 허가된 다른 백신을 접종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정부가 교차접종 임상시험에 착수하기로 한 것은 백신 수급이 불안정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 안전성과 효과를 따져 백신 접종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방책으로 풀이된다. 해외에서는 안전성이나 효과 측..
스페인에서는 교차 접종시 항체 7배 생성 연구결과 나와 mRNA 백신인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테크 백신을 연구자가 들어보이고 있다. 위키미디어 제공. 영국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하고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하는 교차 접종을 하면 코로나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항체가 7배나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내에서도 교차 접종 관련 후속 연구결과를 주시하고 있으며 국립보건연구원도 교차 접종에 관한 연구를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손영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9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교차 접종은 원래 백신의 일반적인 과학적 특성을 고려하면 검증되지 않은 방법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이 지적된 이후 전 세계에서 교차접종에 관한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옥스퍼드대 제공 보건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연령 제한을 50세 이상으로 올리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 161만 명이 2차 접종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을 교차 접종받을 예정이다. 최근 영국과 스페인, 독일 등에서 교차 접종이 효과가 있다는 예비 연구결과를 발표하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교차 접종 연구는 아직 면역 수준을 본 것일 뿐 실제 효능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고 안전성을 평가하기에는 임상 규모가 크지 않다는 한계도 지적된다.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교차 접종 사례가 증가하고..
대한의사협회 권고 대한의사협회 제공 대한의사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상관없이 야외에서도 마스크 착용해야 한다는 권고를 내놨다. 현재 수도권은 백신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야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비수도권에서는 백신접종자의 경우 마스크를 벗고 실외 산책이나 운동을 할 수 있다. 의협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낮은 백신 접종률과 감염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성급한 야외 마스크 미착용 권고를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에서 백신 접종자들에 한해 공원·산책로 등 실외에 있을 때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이날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212명 발생하며 지난해 1..
고재원 데일리뉴스팀 기자 이달 1일부터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COVID-19·코로나19) 백신 접종 연령이 30세 이상에서 만 5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됐다. 일부 백신 접종자에게서 희귀 혈전증이 보고되면서 접종 연령을 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로 맞은 사람 가운데 50세 미만 연령층 약 85만명이 미국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을 2차 접종 때 맞게 됐다. 정부 방침에 따라 사실상 '강제적'으로 1차와 2차 접종때 다른 백신을 맞는 ‘교차접종’ 대상자가 된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말 백신 도입 계획을 발표한 이후 한 번만 맞아도 되는 얀센 백신을 제외하고 줄곧 1차와 2차 접종 때 동일한 백신을 맞도록 하는 원칙을 견지해..
보건의료연구원·대한의학회 문헌 연구 결과 서울 동작구 경성의원에서 시민들이 얀센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시 동일한 백신을 두차례 접종하는 것과 비교해 중화항체 반응이 증가하거나 유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경우 모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임상적으로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의학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15일 ‘코로나19 백신 이슈 관련 신속 검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보건의료연구원은 7월 8일까지 국내외 의학논문 데이터베이스와 출판 전 문헌 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된 연구 문헌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의 효과 및 안전성과 기존 백신의 변이 바이러스 예방 효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팀이 극저온 전자현미경으로 살펴본 알파 변이 바이러스에 나타난 N501Y 돌연변이의 구조를 표현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다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재확산 원인인 변이 추적과 감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나 크로포드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 의대 유전체과학과 교수는 “백신 접종과 국가별 방역수칙이라는 변수가 더 많은 변이를 등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변이에 대한 분석부족으로 글로벌 코로나19 대응이 위기에 빠지고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14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플로스 제네틱스’에 공개했다. 크로포드 교수는 미 국립보건원(NIH) 유전학 분야 수석연구원을 역임했..
미국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 연구팀 사스코로나바이러스-2 스파이크단백질의 수용체결합영역(RBD)에 결합한 항체의약품. 하늘색과 분홍색은 리제네론에서 개발 중인 항체의약품, 노란색은 비르바이오테크놀로지에서 개발 중인 항체의약품을 나타낸다. 붉은색 원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사스코로나바이러스-2 변이를, 파란색 원은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를 나타낸다. IBS 제공 미국 과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의 변이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는 ‘슈퍼 항체’를 발견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의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타일러 스타 미국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 연구원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로부터 얻은 12종..